총선 여론조사 차단 방법 알뜰폰 가능할까요?
대한민국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 전화로 인해 국민들의 불편함과 피로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화들은 한 번 차단해도 다른 번호로 계속해서 걸려오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끊임없는 전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민국의 세 대형 통신사인 KT, SKT, LG U+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선거 시즌 동안 여론조사 전화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론조사 광고 전화는 합법
먼저, 선거와 관련된 전화가 오는 것이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기 때문이라고 우려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락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엄격한 절차와 규정을 준수하며, 지역별로 관할하는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통신사를 통해 부여받은 가상번호를 사용하여 이루어지는 완전히 합법적인 활동입니다. 따라서, '010'이 아닌 '050'으로 시작하는 가상번호를 사용함으로써 개인을 특정할 수 없으니 이 점에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성별, 연령대, 지역별 비율을 고려해 무작위로 추출된 번호에 전화를 걸기 때문에, 때로는 하루에 여러 번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는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 전화를 할 수 없으므로, 이 시간대에 전화가 오는 경우에는 바로 1390번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별 여론조사 전화 차단 방법
이제 통신사별로 선거 여론조사 전화를 차단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완전한 차단 방법은 존재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불필요한 전화 수신을 줄일 수 있습니다.
- KT: 스마트폰에서 080-999-1390으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여러분의 전화번호가 여론조사 업체에게 가상번호 형태로 제공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 SKT: 키패드에서 1547을 누르고 전화를 걸어, 안내 메시지를 들은 후 1번을 누르고 사용자의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정보 제공 리스트에서 본인의 번호를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 LG U+: 080-855-0016으로 전화를 걸고, 안내 메시지 후에 키패드 1번을 누르면, 여론조사 전화 차단이 완료됩니다.
알뜰폰 여론조차 전화 차단 불가능
알뜰폰 사용자의 경우 현재 가상번호 제공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지만, 여론조사 업체에서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가상번호 외에도 '010' 이후의 번호를 무작위로 생성하여 전화를 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용자도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통신 3사의 차단 방법을 시도해도 100% 차단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차단이 가능하니,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차단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며, 주말에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이 글을 통해 KT, SKT, LG U+ 사용자들이 개인 정보 유출 걱정 없이, 간단한 조작만으로 선거 관련 여론조사 전화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무작위로 생성되는 번호로의 전화도 차단할 수 있다는 점과 차단 서비스의 이용 가능 시간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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