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리온홀딩스 배당금 지급일 및 주가 전망

생생모 2024. 4. 2.

오리온, 한국 법인 매출 사상 첫 1조 원 돌파에 따른 배당 정책 변화에 대한 분석

2023년, 오리온은 한국 시장에서의 눈부신 성과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한국 법인의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상승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1조700억 원의 매출과 20.4% 증가한 1688억 원의 영업이익에서 분명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오리온이 한국 시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오리온홀딩스 목표 배당

이와 더불어 오리온은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주당 배당금을 기존 950원에서 1250원으로 31.6%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당금 총액 또한 전년 대비 31.6% 증가한 494억1099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오리온이 지난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주들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환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반응형

그러나 오리온의 배당성향은 12.8%로, 식품업계 상위 10개사 중 하이트진로(186.9%), 롯데웰푸드(39.1%), 롯데칠성(20.5%) 등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이는 오리온이 여전히 배당보다는 재투자를 통한 성장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한편, 오리온그룹의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는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50원 증가한 750원으로 결정하고, 배당금 총액을 451억 원으로 늘리며 배당성향 40%를 넘겼습니다. 이는 오너 일가의 배당 수익을 극대화하는 정책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오리온홀딩스의 지배구조 개편 이후 매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리온홀딩스 배당금 지급일 및 배당금 수익률

배당락일 배당금 배당금 지급일 수익률
2023년 12월 27일 750원 2024년 4월 17일 4.84%
2022년 12월 28일 700원 2023년 4월 20일 4.36%
2021년 12월 29일 650원 2022년 4월 21일 4.00%
2020년 12월 29일 650원 2021년 4월 9일 4.66%
2019년 12월 27일 650원 2020년 4월 14일 3.67%
2018년 12월 27일 650원 2019년 4월 19일 3.72%

이러한 배당 정책은 오너 일가에게도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은 오리온홀딩스에서 막대한 배당금을 받았으며,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의 배당금 수령이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오리온의 배당 정책은 실적 개선에 따른 긍정적인 배당금 인상이 이루어졌지만, 배당성향 자체는 여전히 업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이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만, 오리온이 성장을 위한 재투자와 주주 가치 제고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반면, 지주사 오리온홀딩스의 고배당 정책은 오너 일가에게는 긍정적이나, 전반적인 기업 이미지나 주주 가치 제고 측면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오리온 홀딩스 주가 전망

IBK투자증권은 최근 분석 보고서에서 오리온홀딩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그 이유로 제과, 영상,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투자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들었습니다. 이 회사의 다각화된 사업 전략이 향후 뛰어난 성장률을 예상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로 평가되며, 이에 따라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 주가 2만 1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분석의 중심에는 오리온홀딩스의 주력 제과 부문이 있습니다. 이 부문은 원재료 가격의 안정과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인해 뛰어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1월 오리온제과의 실적은 연휴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전년 대비 국내 매출이 15%, 전년 동월 대비로는 69.1% 증가하는 등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제과 부문의 영업 이익 성장을 통한 주주 환원 정책의 적극적인 변화를 시사합니다.

영상 사업부 또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살인자O난감'과 영화 '파묘'의 성공적인 흥행, 그리고 제작 편수의 확대가 영상 사업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영업 실적의 안정화는 물론, 향후 배당 수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바이오 사업에 대한 투자도 주목할 만한 전략입니다. 오리온홀딩스는 홍콩법인을 통해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7%를 확보하며, 신약 개발, 체외진단, 백신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주력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재무 부담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투자는 회사의 긍정적인 미래 전망을 더욱 강화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