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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주가 폭락 '사실상 어닝쇼크'

생생모 2022. 2. 10.

위메이드 주가 27% 급락

급락을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매출실적이 기대 이하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서 위메이드는 코인을 매도한 수익을 실적으로 포함하여 주주들을 우롱했기 때문입니다. 주주들을 속이는 회사는 투자를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위메이드 사상 최대 매출기록

위메이드는 202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무려 344%가 증가한 5610억을 기록했다고 발표합니다. 영업이익은 3260억원, 당기순이익은 4852억원을 달성을 했죠. 이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한 것이죠.

이렇게 매출액이 극적으로 상승을 한 것은 주주들에게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앞으로 위메이드의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예전에 매수를 했으니깐요. 처음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나 매출액 분석을 해보니 처참합니다.

그러나 지난 4분기의 3524억원의 매출 중에서 암호화폐인 위믹스 매도분이 225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합니다. 엄청난 비율이죠.

이 중에서 주력 게임인 미르4의 매출이 853억, 라이선스 매출은 367어그 위믹스 플랫폼 매출 36억원을 기록합니다. 미르4 게임 매출은 성장을 하였지만 시장의 기대치보다는 아래여서 주주들이 매우 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미르4의 매출액도 하향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성이 부족하고 흔한 리니지와 비슷한 현질유도의 게임이라서 현재 출시를 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가 가장 매출액이 높고 갈 수록 매출액은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심지어 지금 위메이드의 폭락으로 인해 게임주가 대부분 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컴투스 -9.03%, 카카오게임즈 -6.33%, 컴투스홀딩스 -20.5% 등 게임주들이 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게임사가 아니라 플랫폼 회사다

이에 위메이드는 실적 발표 내내 게임사보다는 플랫폼 회사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본질은 게임으로 시작을 한 회사가 게임성은 생각도 하지 않고 플랫폼기업으로써 입지만 다질려고 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앞으로 위메이드는 본업인 게임 개발에 좀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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